오피스텔 관리비 계산 - opiseutel gwanlibi gyesan

요즘 부동산 주간통계에 따르면 오피스텔 거래량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국토교통부 자료) 그로 인해 오피스텔과 관련된 정보들을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그래서 오늘 준비해봤습니다. 바로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오피스텔 관리비 조회 방법에 대해 알려드려보겠습니다. 오피스텔 관리비는 어떤식으로 산정되고? 얼마나 부과될지, 그리고 실제 오피스텔의 관리비도 직접 조회 해보면서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오피스텔은 공동주택인 아파트보다는 관리비에 대한 관리와 공정성이 사실 떨어진다고 봐도 됩니다. 주상복합도 마찬가지구요. 공동주택인 아파트는 정부에서 관리.감사 하기때문에

관리비로 바가지 씌우는 이런 행위들을 못하죠. 공인자격증인 주택관리사를 보유한 관리소장님들도 아파트에 한 두분씩 배치되고 사실상 아파트로는 장난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근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오피스텔은 다르죠. 일단 소규모에다가 공중주택법 적용을 받지도 않아서 관리.감사하기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오피스텔 관리비로 장난치는 뉴스 기사들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네. 그래서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오피스텔 관리비 조회 방법? 사실 없습니다. 오피스텔은 공동주택법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공동주택법상 법률을 적용받기 때문에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서 따로 K 아파트,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m2당 관리비를 명시하게끔 만들어 뒀거든요.

일단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한 아파트 관리비 조회 방법을 우선적으로 알려드리고 그 다음으로 오피스텔의 대략적인 평균 1m2당 관리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그 평균 1m2당 관리비를 토대로 면적 X 1m2당 관리비를 곱해서 어느정도 오피스텔의 관리비를 추산해 볼 순있겠죠. 그리고 사실 오피스텔은 업무용, 즉 상업용 오피스텔과 주거용 오피스텔로 나눠져 있어서 평균 관리비를 추산하기도 좀 애매하긴 한데 주거용을 기준으로 알려드릴게요.

일단 아파트 관리비 조회 방법입니다. N사나 D사 포털에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입력해주고 홈페이지로 들어가주세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들어오면 위와 같은 화면에서 상단메뉴 중 관리비정보라고 있습니다. 관리비 정보에서 우리단지관리비를 클릭해서 들어가주세요.

그럼 이제 아래와 같은 우리단지관리비 메뉴에 단지 주소를 입력해주는 창이 보일겁니다. 이 창의 주소를 모두 채워주세요.

오피스텔 관리비 계산 - opiseutel gwanlibi gyesan

저는 대구에 위치한 브라운스톤 범어 아파트를 입력해줬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오피스텔도 260세대 정도 있거든요. 280세대였나? 아무튼 저는 브라운스톤 범어로 입력했습니다.

정보를 다 입력해주고 해당 아파트 단지를 클릭해주면 관리비의 월별 단가와 연도별 단가 그리고 우리단지 관리비 금액과 단가가 계산되어 나옵니다.

이제 여기에 단가를 외워뒀다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동호수의 면적과 곱해서 대략적인 관리비를 산출해 볼 수 있는것이죠. 물론 개별 사용료는 편차가 큽니다. 개별 사용료는 쓰기 나름이기 때문이죠.

위의 사진을 보시면 브라운스톤 범어의 세대수가 180세대로 나오죠? 네 맞습니다. 브라운스톤의 아파트 세대수는 180세대가 맞습니다. 근데 브라운스톤 범어의 오피스텔 세대수는 260세대 입니다.

고로 결론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으로는 오피스텔의 관리비를 조회해 볼 순 없다가 되겠구요. 이제 오피스텔의 평균 1m2당 관리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m2당 평균적인 오피스텔 관리비는 보통 2,000원 ~ 4,000원 가까이 하구요 비싼곳은 평당 만 원씩 받기도 합니다. 1m당으로 하면 한 3,000원 꼴 하겠네요.

특히 세대수가 150세대 미만의 오피스텔 같은 경우는 법적으로 관리비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따지고드는 것 아닌 이상 관리실에서 공동사용료에 대해 정확하게 고지해주진 않을겁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은 왠만하면 세대수가 150세대 이상되는 오피스텔에 입주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150세대 이상이면 관리비에 대해 세세한 부분까지 다뤄야하고 감사도 하거든요.

오늘 이렇게 오피스텔 관리비 조회에 대한 방법들과 평균적인 관리비, 그리고 이런저런 관리비에 대한 정보들을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9. 11. 21. 17:44

오피스텔 관리비가 비싼 이유와 6가지 관리비 절약 방법

오피스텔 관리비 계산 - opiseutel gwanlibi gyesan

오피스텔 관리비


지금 우리나라에 지어지는 오피스텔은 원룸형이든 주거형이든 업무형이든 간에 건축법상에는 대부분 업무시설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업무용 관리비로 정산을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관리비가 훨씬 높을 수밖에 없고 부담도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관리비 항목 중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바로 전용률의 차이인데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적용받는 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용률의 계산이 달라지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용률이란 실평수를 의미하는데요. 오피스텔은 보통 전용률이 50% 정도이고, 아파트는 80% 수준입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세대수가 매우 적은데 공용관리비를 세대수로 나누면 각 세대가 부담하게 되는 금액이 큰 편이고, 게다가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공용면적 기준으로 정산이 되는데 오피스텔은 기본적으로 업무용으로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주차장이나 엘리베이터 앞 복도 등의 공간이 많이 필요할 수밖에 없고 관리사무실처럼 입주자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모든면적이 계약공간으로 정산이 됩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같은 공급면적 20평을 갖고 있다고 가정하고 비교한다면, 아파트는 전용면적이 15평은 나올테지만 오피스텔은 10평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관리비의 부과를 공급면적으로 하기 때문에 오피스텔에서 사용하는 실평수 대비 관리비가 높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피스텔 관리비 절약 방법


기본적으로 오피스텔이 아파트에 비해 관리비가 높은 갓은 사실이지만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상당부분의 관리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오피스텔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노하우 6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용관리비가 적게 나오는 오피스텔을 선택


공용관리비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항목과 면적에 대한 관리비를 세대수로 나눈 금액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대수가 많은 오피스텔일수록 공용관리비가 낮게 산정됩니다. 그리고 오피스텔의 1~2층은 상업시설인 경우가 많은데 상업시설이 많은 건물일수록 많은 사람들이 공용부분을 이용한다는 의미이므로 공용관리비는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상업시설이 적은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것이 공용관리비면에서 유리합니다.


2. 냉난방방식은 개별냉난방을 선택


오피스텔 관리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 바로 냉난방비입니다. 오피스텔 같은 업무용시설에서는 중앙냉난방 방식보다 개별냉난방 방식이 내가 사용한 만큼만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관리비 저감면에서 유리합니다.


3. 복층은 피할 것


복층 오피스텔이 개방감이 좋고 공간 활용면에서도 좋다고 해서 복층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관리비 차원에서는 복층은 상당히 불리합니다.
복층의 특성상 실내 공간이 크기 때문에 열효율이 낮을 수밖에 없고 게다가 오피스텔은 발코니가 없는데다가 창문도 아파트처럼 2중창을 사용하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단열이 아파트에 비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게 되고 냉난방비가 더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4. 관리비 기본항목을 살펴라


입주를 할 때 평당 관리비가 저렴해서 들어갔으나 주차요금이나 인터넷요금 등을 별도로 부과해야 한다면 결국 총 관리비 금액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오피스텔은 인터넷을 기본으로 제공해 줌으로서 관리비를 아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피스텔에 입주하기 전에 미리 관리사무소에 방문해서 인터넷과 주차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이사갈 때는 장기수선충당금을 챙겨라


오피스텔 또한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장기수선충당금이 존재합니다.
장기수선충당금은 해당 주택의 하자나 부대시설의 관리, 수선, 변경하는데에 필요한 금액을 한달에 한번씩 입주자들에게서 걷은 금액을 말하는데요.
거주기간 동안 소유주에게 지급했던 장기수선충당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니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6. 관리비 내역서를 꼼꼼히 살피자


간혹 오피스텔의 관리비가 기존과 다르게 터무니없는 금액이 부과되어 당혹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비 고지서의 내용만으로는 자신이 예상했던 관리비와 어디에서 차이가 발생했는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관리사무소에 방문하여 해당 호수의 관리비 세부 내역에 대한 설명과 정산 방식 등을 확인요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축법상으로 집합건물법에서 오피스텔이나 상가건물의 관리 업무가 투명하게 집행되고 입주민에게 공개 될 수 있도록 해당 건축물의 관리인들이 업무에 관한 정보들을 구분소유자들에게 제공 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피스텔 같은 집합건물은 위탁회사가 회사건물을 관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렇다면 정보 제공 요청도 해당 위탁회사에 해야만할 것입니다.


관리인 또한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서 구분소유자들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는데요.
하지만 위탁회사에서 영업비밀이라는 등의 이유로 정보제공을 하지 않는다면 구분소유자들이 임시관리단 집회를 소집하여 관리인에게 정보를 정확히 확인해 달라고 요청을 하거나 관리인 해임 요청까지도 할 수 있으니 당당히 정보제공 요청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