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지방이식 더쿠 - eolgul jibang-isig deoku

1. 쌍수+안검하수로 눈매교정+앞트임
20살에 했고 만족하는데 절대 ☆☆남이 잘된 곳이라고 무턱대고 나도 잘될거란 생각 절대 ㄴㄴ☆☆ 꼭 발품 많이 팔아! 그리고 잘 생각해봐 눈매교정이 꼭 필요한지, 눈과 눈썹 사이가 좁으면 이마거상부터 고려해보고 최대한 매몰로 시작해 절개가 필수인 눈 아니면!!
트임도 눈동자 위치 잘 보고 해 특히 뒷밑트임은 오히려 눈이 몰려보일 수 있어서 흰자 비율 잘 고려해서 선택해

2. 필러(코, 턱, 팔자, 앞볼, 이마)
생각보다 필러 오래 가. 그리고 내 생각인데 확실히 이동한다고 봐.
코는 잘 모르겠어 코끝에만 살짝 맞아봤는데 소량 넣어서 퍼졌는지 잘 모르겠고
팔자는 위쪽으로 이동해. 앞볼은 난 지금 코쪽으로 조금 이동해서 뭉쳐있는거든 만져지는데 뭐 크게 이상하지 않고 티 안나서 안녹였어 워낙 앞광대가 밋밋해서..
내가 필러 중 유일하게 계속 맞을 생각 있는 건 턱필러야
확실히 밑으로 조금 쳐지는데, 그거 감안해서 욕심 덜 내면 무턱에게 최고의 효과를 줄 수 있다 생각함ㅋㅋㅋ
다른 필러는 이제 안하려고

3. 아큐스컬프(턱라인 지흡)
땅콩형 얼굴이고 조금 무턱끼 있어서 했어.
턱에 진짜 살 두둑하면 추천 그 외엔 티 별로 안나.
생각보다 그렇게 마니 빠지지 않거든
타고난 얼굴형이 살빼도 턱밑이 두둑한 타입만 추천해
그리고 땅콩형은 심부볼도 같이 지흡해야 확실히 뾰족해지는데
입을 살짝 벌렷을 때처럼 볼이 들어간다고 생각함 돼
잘못하면 나이들어보일 수 있으니까 심한 심부볼 아니면 잘 생각해봐. 생각보다 이 수술이 그렇게까지 드라마틱하진 않음 하지만 턱 두둑하면 만족할것임!

4. 지방이식 (옆볼, 턱, 팔자)
솔직히...금방 빠져ㅋㅋㅋㅋㅋㅋㅋ진짜ㅋㅋㅋㅋㅋㅋ
4차까지는 해야될 거 같은 느낌? 현재 2차까지 해봤어
지방이식하면 성형 느낌 빡세게 난다는데 난 전혀 동의 안함
그건 욕심부려서 그런거고 적당히 하면 매우 자연스러워
문제는 금방 빠지고 또 얼만큼 빠질지 모른다는 거
그리고 모양 바꾸고 싶을 때 필러처럼 쉽게 못녹여
또 팔자의 경우 자주 움직이는 팔자ㅈ부분은 금방 빠지고
팔자 바로 위에만 남아서 나이들어서 그 부분의 지방이 오히려 고민될 수 있어
그래서 난 팔자는 앞으로 할 생각 없어...ㅠㅠ 팔자 패인 건 진짜 노답인듯 차라리 좀 더 나이 들어서 귀족 생각중

5. 리쥬란힐러(얼굴전체, 눈가)
존 나 아 픔
피부 원래 좋았으면 효과 안느껴짐
그냥 푹 자고 난 정도의 컨디션으로 만들어주는듯
난 잘 모르겠어 좋은지...
돈 많이 벌면 할 거 같다ㅋㅋㅋㅋ
한달 간격 3번 맞았음

6. 스킨보톡스
가격대비 괜찮은 시술이라 생각해 크게 효과가 있다기보다 그냥 관리용? 땅콩형은 조심해 볼패임 없게 얼굴형 잘 분석해서 놔주는 의사 찾는 게 중요함
피부가 조아진다기보다 표정주름 예방으로 살짝씩 놓는다고 생각하면 될듯 모공축소 이런건 전혀 모르겠음

7. 에스테틱 피부관리
참고로 난 문제성 피부는 아니고 그냥 평소 관리로 받는데 2주 1번 정도로 가고 있고 사실 안하는 것보다야 낫겠지 싶어서 다님ㅠ 하이푸 레이저 16회 정도 받아봤는데 효과 매우 미미함 그냥 연 2회 리프팅 시술 하는 게 나을 듯

8.보톡스 (이마, 호두턱, 침샘)
턱필러 했으면 호두턱 보톡스 필수 난 추천해
보톡스는 꾸준히 맞을거야 눈가랑 턱 위주로!
옆턱 보톡스는 안맞아 난 땅콩형이라ㅜㅜ 침샘도 안맞을거야 효과 모르겠음

혹시 궁금한거 있음 물어바!
내가 궁금한건 애교필러랑 리프팅 레이저랑 튠페이스 같은 건데 썰 풀어줄 덬 있음 환영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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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유지와 굴곡없는 말끔한 얼굴형을 위한 얼굴 지방이식

많은 연예인들이 가끔 티가 날 정도로 빵빵한 모습을 보여주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꽤 보편적인 시술이 됐지만

불호하는 사람들은 확고하게 싫어하는 데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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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예시일 뿐)


묘하게 고무 쓴 것 같은 이질적인 느낌을 참을 수 없어서..

이걸 느끼는 사람과 vs 못 느끼는 사람이 나뉘는지

지방이식한 얼굴을 선호하는 사람 vs 절대 못하는 사람이 갈림

이제 막 시술받거 집에왔어

나덬은 작년에 무턱수술+지방이식으로 성형했는데

2차 지방이식으로 오늘 갔다왔어

원래 기간남어서 안되는데 선생님 배려로 오늘 했다

원채 모태마름이라 원래 복부에서 빼기로 했는데 의사샘이 보시더니 배에서 뺄게 없다고 그나마 허벅지가 있다고 허벅지에서 빼서 했어

얼굴에 낙서당하고 수면마취하고 약 3시간 있다가 깨어나서 지금은 밥먹어

음 생각보다 지방이식하고 하는게 복잡하더라 난 진짜 초간단으로 생각했는데 아니야

약도 먹ㅇ야되고 검사도 받으러 또 가야되고 그러는거에 깜놀ㅋㅋ

그리고 나 그저께 샤워하고 감기걸릴까봐 안씻ㄹ었는데 샤워도 금지크리ㅋㅋㅋ 

근대 무엇보다 힘든게 허벅지에서 지방빼서 걷기가 매우 힘이든다ㅋㅋㅋㅋㅋㅋ 땡겨ㅠㅠ 심하게 땡김ㅋㅋ

걸을때마다 허벅지 지방흡입하고 춤추는 여자가수들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결론은 꼭 필요하고 그런거 아님 하지마 ㅠㅠ

본인은 28살 여자.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가기전에 처음으로 쌍수를 함.그때 눈은 무쌍치고 큰편이었는데,쌍수 이후에 포텐이 터졌는지 예뻐졌다는 소리를 많이 들음.그때 사진을 돌이켜보면, 그때 얼굴이 제일 이뻤던 것 같음.적당히 수수하고 동그란 귀여운 얼굴에 눈빛에 애교가 있었음.그 무렵 처음으로 남자에게 여러번 고백까지 받아보니까 성형의 위력을 느낌.그리고 주변 여자애들의 외모에 대해 관심이 가게되고나보다 이쁜 애들이 있음 너무 질투가 났음.이대로 질수는 없다고 생각.

그래서 2차 성형을 결심함.부모님은 절대 반대하실거 아니까 내가 알바해서 돈 모음.그래서 대학교 2학년때 쌍꺼풀 아웃라인 수술 +앞/뒷트임코수술 함.붓기 다 빠지니까 꽤 눈에띄는 미녀가 되었음.실제로 보면 전보다는 이미지가 사나워짐.근데 사진찍으면 겁나 얼짱처럼 이쁘게 나옴.페북이나 인스타에 사진올리고 연예인 흉내내는 재미로 살음.학교 남자들도 나를 찬양해줌.우리과 누가 제일 이쁘냐 그럼 무조건 내가 거론될 정도 였음.모든 사람들이 이쁘다고 찬양해주는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황홀했음.

근데 그런 상태가 되어본 성형인들은 나를 이해할 것임.절대로~ 그 얼굴로 만족이 안됩니다요.자꾸보면 볼수록 내 얼굴 너무 넙대대 한것 같음.연예인들보면 다들 얼굴이 조막만한데...ㅠㅠ거울보면 내 얼굴에서 광대랑 사각턱만 보임.코성형도 망한거 같음. 콧볼만 너무 넓어보임.눈도 아웃라인까지 했는데 왤케 졸려보임? 더 커보이고싶당 ㅠㅠ아 진짜 담에는 돈모아서 광대 해야되겠다 이 생각이 머리를 지배함.틈만나면 ㅅㅇㅅ나 ㅇㅇㅇ 들락날락 거리면서 정보 얻음.

결국 3차 수술 함.안면윤곽+ 실리프팅+ 콧볼 축소+ 눈매교정 들어감.이 수술 전날로 돌아가서 나를 뜯어말리고 싶음.의사선생님도 하지말라고 말리려고 했었는데 내가 쌤이 안해주면 다른데가서라도 할거라고 박박 우김.이때부터 얼굴 개판되기 시작함.붓기도 겁나 오래가서 거의 반년간 지인들 안보고 살음.(마침 그때가 휴학하고 시험 준비하던 기간이라 어차피 사람들 안볼때였는데,얼마나 나사가 빠져있었으면 "우아~ 성형 맘대로 할수 있어서 넘 좋다!" 이생각부터 들음.시험은 뒷전이고 성형에 더 미쳐있었음.)붓기빠졌는데 전형적인 강남 성괴얼굴 나옴실리프팅 부작용으로 입가주변에 실이 비쳐지고 느껴짐.심지어 눈도 너무 바짝떠지는 바람에 사백안 비슷하게 변함.콧볼도 너무 심하게 줄여서 빨래집게 꽂아놓은 모양이었음.

의사가 권했으면 내가 따지기라도 할텐데,의사가 말리고 내가 해달라고 조른 판이라 뭐라 할수도 없었음.그냥 의사선생님한테 가서 눈이랑 콧볼 원상복귀 가능하냐고 물어봄.눈은 이미 살을 너무 많이 잘라내서 불가능하고,코도 절개로 해서 힘들다고 함. ㅠㅠ진짜 죽고 싶었음.휴학끝나고 학교 돌아오기 힘들어서 계속 휴학함.

광대랑 사각턱 쳐내서 얼굴은 겁나게 얄쌍하고 작은데눈이 사백안에 코가 빨래집게 코니까 진짜 공포영화 같았음.볼살도 다 없어져서 나이가 10살은 들어보임...

이뻐지기 위한 성형이 아님.지금까지의 성형 부작용에 대한 성형을 해야함.

그래서 지방이식을 받음.지방이식, 진짜 성괴로가는 직행열차임!그 얼굴에 지방이식 리터치까지 받으니까누가봐도 강남언니라고 손가락질 할 정도로 눈에띄는 성괴되었음.사진을 찍으면 그래도 이목구비가 뚜렷하니,그 와중에도 인스타는 포기를 못해서 계속 사진찍어 올림.뭔가 좀 성형스러운 부분은 포토샵처리해서 올림.실제로 보면 나 정말 말하는게 아파보일정도로 어색한 성괴얼굴인데인스타에서는 그래도 화려한 나로 남을수 있었음.

복학함.과거의 지인들이 나 잘 못알아봄.나 좋다고 쫓아다니던 남자들도 나 보면 막 어색한 표정지으면서 뒷걸음질 침."너 성형했구나" 이런 얘기는 잘 안꺼내는데그냥 나 보면 되게 불편한 표정들 짓고 뒤에서 성형으로 까는거 다 느껴짐.뿔테안경에 모자쓰고 다니면서 눈에 안띄게 졸업함.너무 비참하고 힘든 시간이었음.

님들 안면윤곽 제일 문제점이 뭔줄알음?원래 얼굴형이 뭐 턱이 길거나 광대가 튀어나왔던걸 쳐내니까시간이 지나면 얼굴 가죽들이 편히 뉘일(?) 지지대가 없어서 줄줄 흘러내림.진짜 무서움.나 20대 중반밖에 안되었었는데 얼굴이 막 흘러내리기 시작함.게다가 무겁게 주입했던 지방까지 합세해서 얼굴을 아래로 쭉쭉 땡김.공포에 질리기 시작하고 안면거상술을 알아봄.그 수술 원래 50대 60대 어르신들이나 하는 수술임.근데 내가 실리프팅 부작용으로 고생을 해서 이거밖에 방법이 없었음.

안면거상했는데, 웃을수가 없게되어버림.웃으면 진짜 얼굴이 뭔가 너무 땡김.그리고 얼굴가죽을 땡겨놔서 모든 표정이 어색함.잘 모르는 사람은 이런 얼굴을 보고 "보톡스 맞았어?" 라고 묻겠지만,보톡스로는 이렇게 드라마틱한 결과 안나옵니다 ^^;;;사진같은건 멈춰있는 순간을 캡쳐하니 그나마 괜찮게 나오는데실제로 내가 말하고 움직이는걸 보면 괴상하기 짝이없음.

이제 난 또 다른 부작용과 싸워야 할것같음.눈 성형을 여러번하면서 지방을 너무 많이 제거했더니나이들면서 눈패임 현생이 심하게 일어남.눈주변에 지방이식을 안하면 해골이 따로없음.더이상 성형 안하겠다고 결심한지가 오래인데,어쩔수없이 또 해야되서 겁나 스트레스받고 있다.진짜 내 남은 인생은 이제 지금까지 했던 성형의 부작용을 막으며 살아야함.너무 괴롭고 후회가 된다.

연애?지금 내 친구들 결혼을 목표로 다들 연애한다 상견례한다 하는데나는 애인조차 없음.솔직히 다가오는 남자 꽤 있음.남자들 신기한게 이렇게 성괴같은 얼굴이라도 좋아함...근데 괜찮은 남자는 없고 진짜 껄렁껄렁한 애들만 좋아하는 것 같음.나한테 번호 묻거나 관심보인 애들 전부다 건달같은 애들이었음.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내가 성괴니까 뭔가 쉬운여자로 생각하는 것 같음 ㅠㅠ나 연애경험도 거의 없고 클럽나이트 이런데 가본적도 없음.근데 나한테 다가오는 남자들은 맨날 클럽다니고 나이트 다니는 죽돌이들임.어디서 그런사람들만 냄새를 맡고 몰리는지 그것도 참 신기함.(아마 인스타인듯 하여 인스타 때려침)정상적인 남자는 한명도 없고 다들 그런애들만 나 좋다고 함.전혀 대화도 안통하고 사귀고 싶지 않아 연애 안하고 있음.

두서없이 막 적었는데진짜 성형한게 너무너무 후회되고시간을 돌릴 수 있으면 절대로 안할거임.내 예전 얼굴이 이제 보이지조차 않음.우울증 심하게 앓고 있어서 우울증약도 복용하는 중임.혹시나 작은 욕심으로 성형을 결심한다면.두번 세번 꼭 다시 생각해보기 바람.성형에 미쳐있는 순간에는 자기 얼굴이 얼마나 이쁜지 모름.단점만이 계속 보이게 되고 그것만 신경쓰이는데 그게 삐뚫어진 시각이라는 것조차 자각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