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셔츠 종류 - jungse syeocheu jonglyu

고대의 그리스·로마 문화를 이상으로 하여 이들을 부흥시킴으로써 새 문화를 창출해 내려는 운동으로, 그 범위는 사상·문학·미술·건축 등 다방면에 걸친 것이었다. 5세기 로마 제국의 몰락과 함께 중세가 시작되었다고 보고 그때부터 르네상스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를 야만시대, 인간성이 말살된 시대로 파악하고 고대의 부흥을 통하여 이 야만시대를 극복하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1. 르네상스 시대의 역사적 배경
-십자군 전쟁의 종말과 교회세력의 약화로 인한 종교의 개혁기
-예술의 부흥기(그리스,로마의 고대문화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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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아름다움을 강조, 자본주의 출현, 정복과 탐험의 시기,

       중상주의 (세속적타락)


2. 복식의 일반적 특징
-16세기의 전체적인 특징은 현대의복을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하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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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모드로 귀족복의 수공업에서 서민복의 공장제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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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적인 인체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파팅게일, 코르셋, 후프 등을 사용, 인체를 변형시키면서까지 강조하였다. 벨벳,부로케이트,다마스트,레이스 등의 고급기법과 드론워크,블랙워크,커트워크 등의 기법을 사용함

                       쇠로 만든 코르셋

슬래쉬이 시대의 쟈켓(doublet)의 소매나, 몸판에는 터짐이 있게 스래쉬(slash)되거나 조각을 이어 만들었다. 이 슬래쉬는 스위스의 병사들이 1477남프랑스 버간디공과 싸워 이긴후 칼자국이 있는 군복을 자랑스럽게 여겨 옷을 길게 잘러서 천막끈으로 기워 입은데서 시작하여 그 후 독일에서 극단적으로 유행하고 프랑스와 영국, 이태리에도 영향이 미쳤다. 이 슬래쉬는 15세기 말경에 나타나 17세기 중엽까지 계속되었다

                             독일군의 복장의 슬래시

 3. 남자 복식의 종류
(1) 셔츠: 고대부터 중세까지 입어왔던 언더튜닉이 더블릿이 생기며

       셔츠가 됨
-16세기 초에는 더블릿의 목둘레가 사각형으로 깊이 파여져서 셔츠가 많이 보이게 되면서 중요한 남자의상 품목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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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는 비숍 슬리브로 목둘레와 손목둘레에 프릴을 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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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릴 가장자라에 블랙워크를 하였는데 1520년 이후 더블릿의 칼라가 귀에 닿을 정도로 높아지며 목둘레의 프릴은 셔츠에서 분리되어 러프가 생김. (스페인에서 고안된 자수법으로서 검은 비단실로 금색, 빨강, 검정, 흰색 리넨이나 실크에 섬세하게 수를 놓은 것]를 한 예도 있음. 소재는 흰색 리넨과 실크를 사용.)

(2) 더블릿( doublet, pourpoint

 -16세기 남자들의 대표적 웃옷. 허리선 아래로 스커트 부분이 달리거나 짧은  페플럼이 달린 것도 있음.

 -소매는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음. 16세기 초기에는 낮은 목둘레였으나 중기에 스탠딩 칼라가 달리고 1550년대에는 칼라가 귀에 닿을 정도고 높아졌음.

 -앞여밈으로 단추나 후크, 끈으로 여밈.

 -소재로는 벨벳, 타프타, 공단 등을 사용. 중류 이하 계층에서는 모직, 가죽으로 만들어 입음

            더블릿,트렁크 호즈, 외투 코드피스

(3) 져킨(jerkin)
더블릿보다
길이가 길고 더블릿 위에 있었던 것. 초기에는 목둘레에 칼라가 없었으나 1540년대에는 좁은 스탠딩 칼라가 달 린 것이 나타났음. 옷길이는 엉덩이 무릎길이에서 점점 짧아짐.
슬래쉬는 있으나 더블릿보다 심하지 않음. 옷감은 주로 벨벳, 공단, 펠트직, 스페인산 가죽 등이 사용되었음.

                   저킨, 트렁크 호즈 캐니언즈

(4) 바지
15세기에 양쪽 다리에 신었던 호즈가 하나로 붙어 팬티 호즈와같은형태로 발전. 상의인 더블릿과 함께 하의로 입음. 더블 릿에 끈으로 연결해서 입었으며 아래에는 양말을 신었음. 1540년이후의 독특한 형태의 트렁크 호즈가 출현함. 캐니언즈는 다리에 꼭 맞는 형태로 트렁크 호즈와 다른 옷감으로 만들었음. 무늬있는 브로케이드나 공단을 주로 사용. 아주 짧은 트렁크 호즈에 꼭 맞는 브리치즈 형태가 붙어 있음. 베네시안은 허리에 주름이 있으며 바지의 윗부분이 풍성한 것이 특징. 무릎 바로 아래에서 단추나 끈으로 여밈. 1570-1600년경에 유행함.

  )편직의호즈, 튜닉, 모자, 농부의 밀수확             ) 서민복

 (5) 외투
남자들은 더블릿이나
져킨 위에 어깨가 넓고 풍성한 독일풍의 까운을 입거나 스페인식 케이프를 걸침. 르네상스 의복 중 유일하게 슬래쉬 장식이 없는 옷. 케이프(cape)는 후기에 귀족들에게 애용됨.
넓은 어깨와 드피스의 의상은 남성미의 극치였다.

4.여자복식의 종류

1)전기의 가운

-목둘레는 스퀘어네크나 라운드네크로 깊게 파져있고, 앞중심에 트임이 있는것이 있고 대부분 뒷중심에서 끈으로 여미게되어있다.

목걸이나 팬던트를 하였으며 가리개를 하였다. 후에 프릴칼라로 변천하여 슈미즈에 프릴칼라를 다는것은 프랑스에서 유행.

어깨에 퍼프가 있고 손묵으로 갈수록 타이트해지는 소매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유행. 행잉 슬리브는

      스페인모드.

-   16세기 초에는 스커트 부분이 넓고 길어서 위로 끌어올려 거들이나 브러치로 징거입기도. 일반적으로 실크나 털로 안을 넣어 부풀려입음

 중기의 가운: A 형으로 벌어지게 한것은 새로운 스타일에 출현

2)후기의 가운

네크라인은 하이넥에서 스텐딩칼라로 했으며 러프칼라를 달았다.소매는 부풀린 소매와 소매가 있었다.

                (어깨 )

                             (나비형 러프)

러프(ruff) 칼라가 압도적으로 성행.스페인 사람들이 목의 칼라와 소매끝에 하얀 레이스주름장식을 하던 것이 더욱 확장되고 과장되어 러프칼라로 발전되었다.

머리를 곧게 세우는 자세를 취하도록 하여 일할 필요가 없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귀족의 특권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의복에서 계급표시의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뻣뻣한 칼라를 하고 짧은 스푼의 스프가 먹기 힘들자 긴 손잡이가 있는 스푼을 새로 만들 정도로 힘들고 불편함을 참고 모양을 내었다. 이 칼라는 세탁시에 떼었다 붙였다 하도록 만들었으며 러프칼라를 다림질할 특수 다리미도 개발이 되었다.

파딩게일

16세기 후반에 스커트를 부풀게 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속치마의 일종. 고래수염, 철사, 등나무 등의 고리를 여러 단 엮어 만든 원추형(스페인형), 말털 등으로 채워 바퀴와 같은 테로 허리의 부분을 부풀게 하는형(프랑스형)의 두 종류가 있다.

   헤어스타일:

   -남자: 단발에서 긴머리와현대와 비슷한 짧은 머리형.

   -여자: 후드가 나타남

      신발:

   - 둥글며 앞 볼이 넙적한 것이 특징(오리모양의 신발=더크빌)

   - 16세기말 뒤굽달린 슈즈가 등장.

     악세사리:

    - 왕족과 귀족계층의 의복에 진짜 보석을 붙여서 무늬를 만들정도로

       과도하게 장식을 한 점.

    - 16세기에 처음으로 나타난 에이프런은 농부들이 실용적인 면에서

       두른것이 귀부인들 사이에서 유행품목으로 등장.

     - 또 다른 유행은 부인들이 마스크를 쓰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