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오픈톡 만남 - kakao opeuntog mannam

여고생 가장하고 채팅방 들어간 기자에게 ‘성매매’ 요구 문자 쏟아져

“만남 같은 거 해봤어?”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여고생 알바’라는 제목을 가진 방에 들어가 인사했더니 이런 질문이 돌아왔다. 여기서 만남은 조건만남 즉, 돈을 주고 유사 성행위나 실제 성행위를 하는 성매매를 뜻한다. 카카오톡에 오픈채팅 기능이 생긴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성매매와 음란 채팅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카카오 측이 금칙어와 신고 기능으로 제재하고 있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10대들이 카카오톡과 오픈채팅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카카오는 2015년 8월 카카오톡 오픈채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오픈채팅은 누구나 채팅방을 개설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채팅방이다. 카카오톡 채팅 탭 목록 하단에 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채팅방 개설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채팅방 이름과 유형을 선택하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친구 추가 절차 없이 다수의 새로운 사람들과 공통 관심사를 얘기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작용에 대한 예방책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카카오 오픈톡 만남 - kakao opeuntog mannam

금칙어 지정 확대에도 속수무책

실제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여고생알바’ ‘여고생’ ‘여중생’ ‘여학생’ ‘만남’ 등 단어를 입력하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노리는 채팅방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기자가 직접 여고생알바라고 적힌 한 채팅방에 들어가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채팅방 개설자가 나이와 거주지를 물어왔다. 그런 뒤 여자가 맞는지 음성메시지를 통해 인증할 것을 요구했다. 왜 그러느냐고 묻자 “장난치는 남자가 많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개설자는 노골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29세라고 소개한 그는 만남을 해봤느냐고 묻더니 “처음 해보면 키스나 터치 한 시간에 3만~6만원 정도, 수위가 올라가 관계를 맺으면 한 시간에 7만~12만원”이라고 안내했다. 이어 얼굴이 예쁘고 몸매가 좋으면 많은 돈을, 그렇지 않으면 적은 돈을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추가로 제시했다. 미성년자인데 괜찮냐고 묻자 그는 “동생만 괜찮으면 상관없다”며 “동생이 애써 경찰서에 가지 않는 이상 걸릴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다수의 채팅방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이들은 기자가 답변이 없자 답장을 재촉하며 괜찮다고 회유했다. 그들은 “마음의 결정을 했어?” “괜찮아.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만나.” “네가 싫다면 억지로 안 해” “오늘 바빠요?” 등 메시지를 수시로 보내왔다. 청소년이라면 압박을 느끼기에 충분한 분위기였다.

이처럼 10대 청소년들은 자주 쓰는 카카오톡 안에서 성매매 요구 현장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었다. 청소년을 보호해주기 위한 별도의 울타리나 장치는 찾기 힘들었다. 성매매와 무관한 ‘여고생’ 채팅방이 성매매 관련 채팅방과 뒤섞여 배치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채팅방 이름이나 닉네임에 유해한 단어가 노출되지 않도록 금칙어로 제어하고 있지만 여고생알바가 일반적인 용어인 탓에 금칙어로 지정할 만한 단어는 아니다”며 “이런 것들은 신고를 통해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대화 내용 같은 경우 사적 영역이다 보니 다 들여다볼 수 없어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아이디어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잘못하다간 감시나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적발해도 보통 벌금형에 그치고 말아”

카카오는 현재 채팅방 이름과 닉네임에 조건만남·가출 등의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금칙어로 지정하고 있다. 별도의 금칙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제어하고 있으며, 금칙어 범위도 계속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개설되는 오픈채팅방이 유해 목적성으로 의심되는 경우 신고 없이도 해당 오픈채팅방을 검색에서 제외하고 있다. 또 이용자가 유해 사이트를 통해 오픈채팅 링크로 접근할 경우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신고가 접수된 이용자에게는 카카오 운영 정책에 따라 최대 카카오톡 이용 정지까지 제재를 가하고 있다. 누적 신고가 접수된 오픈채팅방에 대해서는 검색 제외, 접근 불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국내에서 성을 거래하는 성매매는 엄연히 불법이다. 성매매를 한 사람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게 된다. 만약 성매매 대상이 미성년자인 경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따르게 되는데, 아동·청소년의 성을 사는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성을 사는 행위를 하지 않았더라도 성을 사기 위해 아동·청소년을 유인하거나 성을 팔도록 권유한 경우 역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게다가 일반 성매매와 달리 죄질과 재범 정도에 따라 신상정보 공개에 이를 수도 있다.

오픈채팅방에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관련 채팅방 외에도 위험해 보이는 채팅방이 다수 있었다. 굳이 방에 들어가 대화를 해보지 않아도 제목과 사진, 태그만으로 충분히 추측할 수 있었다. 전문적으로 성매매를 하는 여성이 있는가 하면, 신던 스타킹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면 기프티콘을 선물하겠다는 제목의 채팅방도 있었다. 심지어 기혼자들끼리 만나 음란한 문화를 즐기는 채팅방도 존재했다. 오픈채팅방을 음란 창구로 활용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1:1로 대화 중인 상대가 많아 참여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일반 채팅방보다는 야한 사진이나 문구가 있는 음란 채팅방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오픈채팅이 2년을 맞은 상황에서 좀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검사는 “경찰이 여성인 척 가장하고 오픈채팅에 접근해 신고하는 케이스가 아주 많다. 그러나 역부족”이라며 “그들은 보통 벌금형에 그치고 만다”고 전했다. 범죄 전문가들은 익명성을 담보로 한 채팅방일수록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위험성이 더 높기 때문에 처벌 수위를 높이고 조치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앞서 1세대 국민메신저였던 ‘버디버디’는 익명 채팅방으로 구설에 오르내렸다. 과거 버디버디 익명 채팅방은 원조교제·성매매의 온상이 되면서 범죄가 끊이지 않았다. 결국은 이런 것들이 독으로 작용해 버디버디는 몰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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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오픈채팅에서 만난 누나랑 ㅅㅅ한 썰모바일에서 작성

정병(106.102) 2020.06.03 23:26:56

조회 48196 추천 2


일단 쓰기전에 읽다가 못믿을거같으면 뒤로 가기 눌러라 댓글에 소설쓴다고 ㅈㄹ하지말고 난 있던일만 말할거고 과장없이 ㄹㅇ팩트만 말할거임 썰은 어디다 풀어야되는지 몰라서 누가 썰만화 그려주면 좋겠어서 여기다 글쓴다/

일단 나는 키 170이하 몸무게 60후반 못생긴 외모에 현실친구도 없는 씹아싸 히키코모리다
불우한 학창시절을 보내던 나에게도 취미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랜덤채팅, 오픈채팅을 하는거였음
원래는 랜덤채팅만 하다가 고딩때 옾챗 알게되고 계속 한거같다 ㅇㅇ
일단 모르는 애들을 위해 대충 설명하자면 카카오톡이 만든 랜덤채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프로필 까야할때도 있음
앞서 설명했듯이 난 키도 안크도 ㅈㄴ못생겼는데 남이 운영하는 방을 갈 엄두가 안났다. 얼굴올리면 강퇴당하는 일이 많았다...
결국 난 스스로 방을 만들었고 방이 꽤 오래되서 친하게 지낸애들도 많이 생기게됌 방 자체는 딥하고 어두운데 난 그 분위기가 좋았노.
그때 당시 지잡대학가서 1년다니다가 휴학하고 군대가기만을 기다리고있었는데 생활비는 부모님가게에서 대충 알바하면서 가끔 돈 벌었다 애초에 뭐 먹거나 사거나 그러질않아서 돈은 문제 없었음.
그렇게 하루종일 오픈채팅만 하고 그러다보니 애들이랑도 친해지지 않겠냐 그래서 가끔 친해지면 만나고 그랬다
중딩때부터 랜챗으로 사람만나고 다녔는데 20살넘어서까지 만난거보면 꽤 많이 만났다는거 알수있지? 물론 여자만 만난거 아니고 남녀노소 안가리고 다 만남 잠깐만나서 놀고 헤어지려는 식으로 ㅇㅇ
다른 썰도 풀거 많은데 추천많으면 나중에 시간나면 쓰겠다.
아무튼 그렇게 내가만든방에서 오늘도 죽고싶다는 얘기나 ㅈㅎ하고싶다거나 그런 얘기하면서 떠드는데 방에 진짜 각양각색의 사람이 있었는데 오늘 풀 사람은 약 복용하면 약간 멍청해진다 해야되나?그러는 사람이 있었다.
앞뒤를 못가리고 멍청해져서 약먹고나면 위험인물 되는 그런 사람이었음ㅇㅇ
신나게 새벽까지 밤새서 채팅치고 있는데 갑자기 그사람이 약먹고 왔다는거 아니겟노? 그담에 무슨말이 있었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갑자기 자기 가슴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는거다;;
그래서 내가 재빨리 삭제했지만 이미 몇몇 본애들은 더 보여달라고 난리 존나침ㅋㅋ그래서 그애한테 내 프로필로 연락해보라고 하고 연락했다. 애들은 내가 나만 사진 볼려고 그런다고 했는데 난 걔한테 연락오자마자 보여주지말라고 내일 약기운 깨고나면 후회한다고 말해줬다. 결국 그애도 자기가 약기운때메 그랬다고 하고 좋게 넘어갓다ㅇㅇ문제는 그 다음인데
연락이 되니까 새벽에 약을 먹고 취하면 전화를 거는거 아니겟노?
난 롤해야되서 바쁜데 계속 저나오고 그랬음
그래도 싫진 않아서 받아서 저나받으면서 롤하고 그랬다
대충 전화로 이런저런얘기해보니까 남자친구 문제때문에 많이 힘들어한다는걸 알게됌 사귄지 꽤 됐는데 헤어진댔나?아뮤튼 제대로 된 이유가 기억안남
이런얘기들을때 난 뭐라해야될지 몰라서 대충 위로해주고 그랬는데 그게 오래되다보니까 친해진거다 얘랑
친해지고 좀 지나서 새벽에 또 할거없어서 떠들고 있었는데 한 2시쯤에 나보고 지금 보자고 전화가 온거다
지금 와서 자기랑 ㅅㅅ하자고..진짜 이렇게 말했다
난 또 아 약기운때메 그러는구나 했지 그러면서도 솔직히 갈팡질팡헸다 간다고 해도 내가 못생겨서 도망치면 어쩌지 가는중에 약기운때메 잠들면 어쩌지 이런 고민 ㅈㄴ했음
결국 고민은 쓸모없다란걸 깨닫고 세수하고 바로 대충 옷입고 나와서 택시타고 불러준 주소로 갔다.
택시안에서 잠들까봐 계속 저나해서 나 몇분남았다고 얘기했음ㅋㅋㅋ
도착해서 내렸는데 나름 좋은 동네의 아파트단지였다.씹흙수저인 나는 꿈도 못꾸는 그런 동네였음 그래도 같은 서울ㅋ아무튼 숨어서 언제나오나 기다리는데 가운을 걸치고 누가 나온거임
갑자기 그때 만날용기가 없어서 숨어있었는데 여기까지와서 안만나면 에바라고 생각하고 걍 나와서 인사했다.
근데 멀리서 봤을땐 몰랐는데 갈색머리에 어두운자주색 가운인가??그거 걸치고있는데 개이뻤음 외모 ㅍㅅㅌㅊ에 화장도했더라 이런사람이 왜?? 이생각 함ㅇㅇ
만나서 대충 두부닮았단 소리듣고 편점가서 맥주사서 아파트로 들어갔다 알고보니 부모님이랑 같이사는데 부모님 여행간거였음
그래서 걔방에서 맥주 따르고 술 먹고있는데 내앞에서 약을 맥주랑 같이 먹는거다(원래는 술이랑 같이먹으면 안됌)
내가 그래서 그러다가 디진다고 대충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이미 약복용한 상태였어서 걍 웃더라
나보고도 권유했는데 걍 안먹는다하고 술만 존나 먹었다 안주도 없었음ㅋㅋ
나만 존나 쳐먹다가 가만히 있길래 뭐하나 봤더니 나 쳐다보고 있는게 아니겠음 가운만 입고있다고 얘기하는데 그때 순간 여기 뭐하러 ㅇ왔는지 딱 생각나더라...그래도 존나 이성을 잡고 안하고 술만 먹고 갈거라했는데 취했는지 다리를 내 허리에 감싸고 눕더라(둘다바닥에 앉아서 술먹고있었음)
그러면서 가운 사이로 슬쩍 보이는데 존나 미칠거같더라....바로 덮쳐서 만지고싶지만 남친도 있는데 그건 아니지싶어서 가만있었다
그상태로 나만 술 먹는데 5분정도 이성의 끈을 잡고있다가 놓쳐버림ㅋㅋ
맥주 남은거 다 따라서 원샷하고 그대로 위로 올라가서 가운사이로 손넣고 존나 만졌다 그러다가 가운벗기고 보니까 사진에서 본 가슴이랑 똑같이 생겼었음ㅇㅅㅇ술기운도 있고 미칠거같아서 계속 가슴 만지면서 바로 바지랑 팬티 같이 벗었다 걔도 가운 벗고 누워있는데 ㄹㅇ 몸매 ㅅㅌㅊ였음ㅋㅋ정신 나간거처럼 바로 박을라하는데 걔가 씻고 오라는거임 하루종일 안씻고 나올때 세수만 했던거 생각나서 걔네집 화장실 가서 씻고 나왔다 다시 걔방 들어가니까 ㄹㅂ젤이랑 ㅋㄷ을 준비해온거 아니겠노 물어보니까 남친이랑 할때 쓰다 남은거란다
바로 ㅋㄷ끼고 존나했지 근데 뽀뽀를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술기운도 있고 너무 흥분되서 계속 쎄게 박기만 해서 아팠는지 한 2~30분하다가 갑자기 빼라대? 어이없었는데 당황안한척 하고 구슬리면서 다시 넣을라하니까 발로 밀더라 난 아직 싸지도못햇는데 너무 짜증나서 걔한테 '남친 대신에 나랑 한거야?'이 말 해버림 그 말 듣고나서 표정 굳더라..난 걍 그대로 옷입고 '다시는 이렇게 약기운에 쩔어서 후회할짓 하지마'하고 나왔다 나오면서 걔 방에서 강퇴하고 ㅋㄷ은 걔네집앞 풀밭에 버림ㅋㅋ그렇게 끝이겠거니 했는데 연락와서 강퇴좀 풀어달라는거임 그래서 걍 풀어줬고 걔가 톡방에서 나랑 ㅅㅅ했다고 말해서 결국 나도 섹밍아웃 강제로 했다 현재 그 방은 터졌고 걔랑은 아직 연락한다 그때 남친이랑 헤어지고 다른 사람 사귀고있고 간호사도 붙었는지 간호사로 일함ㅇㅇ대충 물어보니까 양다리도 아니고 4다리정도 걸치고있다함ㅋㅋㅋㅋ아 그리고 알고보니 얘 나름 유명한 비제이랑 홍대에서 헌팅같은거로 합방도 했었더라 링크 주더니 이거 자기라고 함 아무튼 그뒤로 만나지는 않고 연락만 가끔 하는데 잘 지내고 있는거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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