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크 휴대용 모니터 - yebi keu hyudaeyong moniteo

예비 크 휴대용 모니터 - yebi keu hyudaeyong moniteo

리뷰 패스파인딩: 전자기기

15.6인치 휴대용 모니터

MATE 솔직후기

가성비 좋은 폴더블 모니터 AMF15PY

안녕하세요, 한소하입니다.

오늘은 최근 사용하고 있는 전자기기 리뷰를 하나 하려 합니다. 바로 휴대용 모니터입니다.

제 돈 주고 사서 약 2달 가량 사용하며 느낀 점을 솔직히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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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매한 휴대용 모니터는 '좋은제품연구소'의 MATE(모델명 AMF15PY)입니다. 15.6인치 포터블 모니터입니다.

퇴사와 대만행을 결정한 이후 변화될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뭘 하든 주무기는 노트북이겠다 싶었습니다. 전업주부로서 청소기, 청소기 등과도 친해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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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라는 왠지 낯간지러운 명칭은 접어놓더라도 실제 노트북을 들고 집이든 카페든 이런 저런 일들을 하고 있으니 틀린 예측은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카페에서 책 교정 보고, 영상 편집을 하고 있고요.

노트북 한 대로도 일은 되지만 바깥에서 일할 때 아쉽고 답답한 점은 모니터입니다. 사무실에서 일할 때는 별도의모니터를 두어 듀얼 모니터를 썼습니다. 작지만 큰 차이입니다. 쾌적함이 다르죠.

언제, 어디서든 노트북을 펼쳐 일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된다면 언제, 어디서든 듀얼 모니터 환경을 셋팅하고 싶다는 욕심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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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전 몇가지 기준을 세웠습니다.

1. 가급적 가격은 20만원 이하

2. 휴대용 모니터인 만큼 너무 무겁거나 두껍지 않을 것(800g~1kg)

3. 모니터 크기 15인치 이상

4. FHD 가능

5. 빛 반사 없는 제품

6. 지원 기기(노트북, 스마트폰, 스위치 등)

7. USB C Type 지원 여부

모니터 전문가는 아닌데다 출국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이 정도 기준으로 빠르게, 하지만 나름 집중해 검색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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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모니터 종류도 꽤 다양했습니다. 선택지는 많고 헷갈리는 용어도 많아 고민했는데 좋은제품연구소 휴대용 모니터 MATE가 제 기준에 대체로 착착 충족됐습니다.

1. 가격은 196,000원으로 20만원 언더

2. 무게는 660그램(단, 전용 커버를 씌울 경우 약 1kg)

- 거치를 위해서라도 커버가 필요해 사실상 1kg 입니다.

3. 15.6인치 휴대용 모니터

4. 화면 비율 16:9, FHD, 60Hz

5. 빛 반사 없는 논글레어 화면

6. 보유 중인 다양한 전자기기에 사용 가능

7. USB C Type으로 연결 및 전원 공급 가능

구매 전 다소 망설였던 부분은 제조사가 유명 메이커는 아니라는 점과 다수의 리뷰가 체험단을 통해 작성됐다는 점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리뷰 퀄리티들이 괜찮은 편이라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보다 일찍 알았다면...하는 마음도 조금 가지면서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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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간단합니다.

AMF15PY 휴대용 모니터 본체와 거치대를 겸하는 전용 커버, 충전 케이블, USB C 케이블, 미니 HDMI 케이블(MATE 휴대용 모니터 본체 연결용), 클리너가 들어 있었습니다.

저는 바깥에서 이용할 때는 휴대용 모니터 본체와 커버, USB C 케이블만 들고 나갑니다. 전원 공급과 모니터 연결 모두 USB C 케이블로 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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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디자인 합격. 까맣고 심플합니다. 큰 태블릿 PC 같기도 합니다. 실제 터치 모니터라 태블릿 비슷하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커버를 씌우지 않으면 꽤 놀랍게 가볍다는 느낌입니다(약 660그램). 커버는 단단하고 튼튼해보입니다. 모니터 화면 부분과 뒷 부분을 보호합니다. 다만 무겁습니다.

자석이 있어 척 하고 달라 붙는데 커버를 장착하는 순간 손에 묵직한 무게가 느껴집니다. 그램 정도 무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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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는 격자(?) 무늬인데 직접 보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커버가 보호하지 않는 뒷면 하단은 재질상 지문이 잘 남습니다. 이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쓰다 보면 덤덤해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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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할 때는 무게를 중심으로 봤는데, 사고 나서 보니 휴대용 모니터로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두께였습니다. 4.8mm 라는데 실제로 무척 얇게 느껴집니다.

백팩에 노트북, 휴대용 모니터 둘 다 넣고 나도 다른 짐이나 악세사리 넣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득점 포인트입니다. 포터블 모니터라 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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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인치 모니터 AMF15PY MATE 본체 버튼과 단자는 미니 HDMI, 2개의 USB C type 단자(충전용, 충전 및 연결용), 오디오 잭, 컨트롤휠과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휴대용 모니터 자체에서 듀얼 스피커를 지원합니다. 노트북 기본 내장 스피커보다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색상, 밝기, 소리(볼륨), 이미지 비율이나 HDR 사용 여부는 좌측의 휠을 이용해 설정합니다.

'장면 모드'라 하여 표준, 게임, 극장(영화), 사진 별로 프리셋이 있습니다. 저는 그냥 표준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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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치 그램과 함께 사용하니 노트북 두대를 두고 쓰는 기분입니다. 노트북 모니터 화면과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빛 반사가 되지 않고 눈이 편안합니다. 주간에 사용하기에 좋더군요.

기대하던 듀얼모니터의 쾌적함을 어떤 장소에서든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은 휴대용 모니터만의 큰 장점이자 존재 의의네요. 기분과 모양새만은 이미 디지털노마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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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필기하거나 두 개의 자료를 비교해가며 콘텐츠 만들 때, 강의안이나 원고 교정할 때 Alt + Tab으로 번거롭게 오갈 일이 없어 무척 좋습니다. 꽤 만족스러운 구매입니다.

15.6인치 휴대용 모니터 MATE(AMF15PY)를 2달 쓰며 느낀 장단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휴대용 모니터 MATE 장점

- 얇고 가볍다. 휴대용 모니터라 할만 함

- 15.6인치 모니터 사이즈라 쾌적함

- 언제 어디서든 듀얼 모니터 환경으로 일할 수 있음

- 내장 듀얼 스피커는 게임, 영화 등 콘텐츠를 볼 때 좋음

- 빛 반사 방지 모니터라 주간 업무 환경에 강함

- USB C 케이블만 있으면 연결되니 짐이 번잡하지 않음

- 가성비 좋음

(2) 휴대용 모니터 MATE 단점

- 커버가 무겁긴 함(욕심은 끝이 없다만...)

- 별도 충전 케이블 연결을 안 하면 기본 밝기 값이 어두움

(재설정 하여 밝게 할 수 있지만 매번 반복해야 함)

- 내장 배터리가 없음

(대신 무게와 가격이 준다 생각하면 치명적이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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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기 전에는 휴대용 모니터라니 사치가 아닌가...잠시 고민했습니다만 결론적으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가성비 좋은 휴대용 모니터를 찾으신다면 추천해드릴만 하다 생각합니다.

휴대용 모니터 덕(?)에 집에서는 별도 모니터까지 포함하여 트리플 모니터 환경을 구축해뒀습니다. 트리플 모니터를 욕심내며, 연결 가능할까 궁금해 했던 부분이라 경험 공유차 기록합니다.

1. 레노버 씽크패드 노트북

2. LG 일반 모니터 (HDMI 케이블로 연결)

3. MATE 휴대용 모니터 (USB C type 케이블로 연결)

이렇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집에서의 업무 환경은 무척 편리해졌습니다. 이제는...아웃풋만 내면 되네요(먼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