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 로마 신화의 유래 그리스 신화와 로마 신화는 공통점도 있지만 분명한 차이점도 있습니다. 보통, 신이 주체가 되는 그리스 신화에 비해, 로마 신화의 서사는 인간이 중심이 되어 신들은 조연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스 신화와 로마 신화가 섞여지게 된 연유는 대충 이렇습니다. 기원전 2세기에 로마가 그리스의 헬레니즘 문명을 정복하면서, 서서히 그리스(헬레니즘)의 우수한 문화가 로마인들의 삶에 스며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문명의 정복을 차치하더라도 로마는 그 전부터 이미 그리스 문화에 대한 숭상주의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 당시에 로마는 그리스 말을 배웠을 만큼 자기들보다 그리스 문화를 우러러 보는 경향도 있었던 것입니다. 즉, 그리스 신화는 토속신앙인 로마 신화와 섞여지면서 지금은 그리스 로마 신화라고 통칭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는 기존의 그리스 신들의 이름을 자기들의 문화에 맞게 변경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에서는 Eros(에로스)가 사랑의 신이지만, 로마에서는 Cupid(큐피드)가 사랑의 신입니다. 그리스 에서는 전쟁의 신이 Ares(아레스)로 불리지만, 로마에서는 Mars라고 불리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신의 이름이 변한 것도 있고, Apollo(아폴로)처럼 그대로 계승하여 쓰는 것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그리스]라고 쓰여진 것은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신들의 이름이고, [로마]로 쓰여진 것은 로마 신화에서만 쓰여지는 신들의 이름입니다. 같이 쓰이는 것은 [그리스, 로마] 라고 쓰인 것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나오는 신들의 이름들을 총정리 한 것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한글로 찾아지지 않으면 영어로 찾으시면 웬만하면 다 나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름은 상표나 여러 의미를 부여할 때 많은 참고가 됩니다. 승리의 신인 나이키를 따서 상표가 만들어진 것처럼요. (신 이름 뿐만 아니라 신화에서 나오는 다른 용어도 섞여 있습니다.) [ㄱ] ▲ 가니메데(Ganymede) [그리스] 헤베가 하던 신들의 컵을 보관하는 일을 가끔 대신하던 트로이의 왕자. 제우스의 독수리가 그를 잡아다 올림포스로 데려갔다. 메두사와 다른 두 자매에게 왜 이러한 차이가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다. 추측하건대 페르세우스의 이야기에 등장한 메두사가 유명해짐에 따라 여러 가지 설이 만들어진 것 같다. 그러나 다른 두 자매는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스 신화에 자주 등장하는 소(그것도 입에서 불을 뿜어내거나 청동 발굽을 가진 것)와 결합되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 고르디아 매듭(Gordian Knot) [그리스] 미다스의 아버지 고르도스는 프리기아의 왕이 되기 전에 농부였다. 마차를 타고 광장에 들어오는 사람이 왕이 될 것이라는 신탁 때문에 왕이 되었다. 고르도스는 신탁을 내린 신전에 마차를 묶어 두었다. 이 묶은 매듭을 푸는 사람이 아시아의 주인이 될 것이라는 말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알렉산더 대왕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그러자 칼로 매듭을 잘라버렸다. [ㄴ] ▲ 나르키소스(Narcissus) [그리스] 수선화로 변한 미남자. [ㄷ] ▲ 다나안(Dana n) [그리스, 로마] 아르고스의 다나우스(Dana s)의 백성. 일리아드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리스인들 지칭하는 말로 사용. [ㄹ] ▲ 라다만토스 [그리스] 명계의 세 재판관중 하나. [ㅁ] ▲ 마이아(Maia) [그리스] 헤르메스의 어머니. ▲ 므네모시네(Mnemosyne) [그리스] 기억의 신. 거인족. 뜻은 "기억". [ㅂ] ▲ 바다(Ocean) [그리스] 땅을 둘러싼 거대한 강의 신. 테티스와의 사이에서 이아페투스를 낳았다. 에우리노메의 아버지.
[ㅅ] ▲ 사르페돈(Sarpedon) [그리스, 로마] ① 제우스와 에우로파의 아들. 리키아인들의 조상. ② 벨레로폰의 손자. 트로이 전쟁에서 트로이 측에 참가.
안에 들어가 보니 양이 사육되고 있었으며 버터 등이 놓여 있었다. 나중에 사이클로프스가 돌아와 오딧세우스 일행을 그곳에 가두어 버렸다. 오디세우스는 뭔가 이야기를 건네려고 했지만 그 사이에 동료들은 하나둘씩 잡아먹혔다. 이에 오디세우스는 계략을 짜서, 사이클로프스에게 술을 먹여 잠든 사이에 눈에 나무말뚝을 박았다. 오딧세우스는 일단 탈출에 성공했지만 사이클로프스는 죽지 않고 배로 도망친 오딧세우스 일행을 향해 거대한 바위를 던졌다고 한다. ▲ 사투르누스(Saturn) [로마] 그리스의 크로노스와 동일. 유피테르에게 쫓겨 이탈리아 반도로 와서 황금시대를 열었다고 한다.
비탄에 빠진 스킬라는 바다에 몸을 던지고, 사후에 신이 그 모습을 바위로 변하게 했다는 설과, 무서운 모습처럼 마음도 추해져서 그대로 바다에 살면서 인간을 공격했다는 설이 있다. 스킬라는 '오딧세우스와 아이네이어스의 모험'에서도 괴물로 등장한다. 이 스킬라는 12개의 다리와 6개의 머리를 가졌으며 입에는 이빨이 3열로 늘어서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살고 있는 해역에 배가 접근하면 긴 목을 늘려서 배 속에서 사람을 한 사람씩 물어 간다고 한다. [ㅇ] ▲ 아고라(agora) [그리스] 열주나 공공건물로 둘러싸인 공터. 이곳은 그리스나 헬레니즘적인 도시에서 공공 회합장소 및 시민생활의 중심지였다. 로마에서는 포룸(forum)이라고 불렀다.
트로이(Troy, Ilium)에서 10년간 싸우고 살아남았으며, 전쟁이 끝나자 트로이의 프리암(Priam) 왕의 아내 헤카베(Hekabe, Hecuba)를 전리품으로 삼아 고향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우는 소리에 지쳐 곧 그녀를 팽개쳤다. 그 후 지중해 곳곳을 누비며 10년간 놀라운 모험을 하게 된다. 10년이
지나 (20년간 집을 떠나 있었다) 그는 이타카로 돌아온다. 그의 아내 페넬로페(Penelope)와 아들 텔레마쿠스(Telemachus), 개 아르구스(Argus)는 충직하게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한 첫 일은 활에 시위를 걸어 일련의 도끼 구멍을 통과시키는 것이었다. 그다음 그는 그의 강력한 무기를 아내의 끈질긴 구혼자들에게 겨누어 모두 죽였다. 그 후 그는 페넬로페와 정착하여 행복하게 살았다. ▲ 유니콘(Unicorn) [그리스] 뿔이 하나 달린 짐승이다. 유니콘에 대한 일반적인 인상은 말의 이마에 뿔이 하나 나 있는 것이지만, 로마의 박물학자 플리니우스(Plinius)의 설에 의하면 "매우 난폭한 동물로, 몸체는 말과 비슷하며 머리는 사슴, 발은 코끼리, 꼬리는 멧돼지, 낮은 신음소리를 내며 검은 뿔 하나가 이마 한가운데에 나와 있다", 게다가 '생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되어 있다. 중세 교훈에는 유니콘을 잡으려면 젊은 처녀 한 명을 데리고 가면 된다고 나와 있다. 유니콘은 순진한 처녀를 보면 안심하고 경계를 풀고 접근해 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유니콘의 옆에 젊은 여자가 함께 있는 그림을 자주 보게 된다.
[ㅈ] ▲ 전쟁(War) [그리스] 전쟁의 여신. 에뇨 참조. [ㅊ]
[ㅋ]
[ㅌ] ▲ 타나토스(Thanatos) [그리스] 하데스의 별칭. 뜻은 "죽음"
[ㅍ] ▲ 파르케(Parcae) [그리스] 운명 참조.
[ㅎ] ▲ 하이데스(Haides) [그리스] 뜻은 "눈이 멀다". 명계(冥界)의 신. 제우스(Zeus)의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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