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가 붓게 되면 여성의 경우 유방질환과 관련하여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성별을 떠나 갑작스럽게 겨드랑이가 부었다면 임파선염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휴내과의원에서 겨드랑이가 붓는 증상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어느 계절보다 땀이 많아지는 더운 여름이 다가오게 되면 땀 분비 때문에라도 관심이 높아지는 신체 부위 중 하나가 겨드랑이입니다. 겨드랑이 땀 제거나 냄새 제거 또는 제모 등으로 관리에 대해 더욱 신경 쓰게 됩니다. 여름철 겨드랑이 관리는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는 땀 분비뿐 아니라 붓는 등의 증상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여름에는 덥기는 해도 낮 길이가 길어지고 활동량도 늘어나며, 수면량이 줄어들어 전반적으로 피로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지속되는 피로는 면역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겨드랑이 등에 분포하는 임파선(림프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임파선염의 발생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파선은 우리 몸을 순환하는 림프액의 기착지로 림프로절이라고도 하며, 림프액을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림프절은 목이나 턱 아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있으며 우리 몸에 대략 500~600 정도가 있습니다.
림프액은 우리 몸을 순환하며 어떤 일을 하는 걸까요? 기본적인 역할은 면역기능합니다. 또한, 산소와 영양분을 신체 곳곳으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며 노폐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거르고 배출도 하여야 합니다. 임파선이 붓는 림프절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당연히 면역기능, 노폐물 제거 등에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임파선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부로 들어온 세균이나 이물질이 없음에도 자신의 세포를 파괴하는 자가면역반응에 의해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임파선염은 이러한 질환이라는 진단을 받기 전에는 증상으로 인해 많이 놀라거나 겁을 먹고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호소하시는 증상이 갑작스러운 혹 느낌의 덩어리가 만져지면서 통증까지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만졌을 때 통증이 느껴지게 되면 보이지 않는 몸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걱정이 앞서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임파선염은 크게 걱정할 정도의 질환은 아니므로 증상을 살펴보시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임파선염은 염증이 나타나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목 부위에 혹 또는 붓기 증상이 있을 때는 뻐근함이 느껴지기도 하며 겨드랑이 등이 부으며 나타나는 증상에는 덩어리가 만져지고 이 덩어리 부위를 누르거나 만졌을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전신 증상으로 열이나 식은땀, 피로감, 체중 감소, 원인에 따라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무증상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 붓고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므로 임파선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임파선염은 정상적인 면역반응일 때는 대부분 저절로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서 임파선염으로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정확한 진단 이후의 일입니다. 원인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 항결핵제 치료 등이 필요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원인을 정확히 판단 후에 임파선을 가라앉히기 위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파선붓기 #겨드랑이가부었어요 #임파선부었을때 #임파선염증상 #겨드랑이혹 #붓고아파요 #겨드랑이가아파요 #겨들랑이통증 #임파선염치료 #휴내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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